UNGC 한국협회,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연대와 ESG 내재화 강조

UNGC 한국협회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Korea Leaders Summit 2024'를 개최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대와 ESG 내재화를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는 5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지속가능성 전문가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ESG의 지난 2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UNGC 한국협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원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촉구하며, 리드 그룹(LEAD Group) 선정과 WEPs 참여를 통해 성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를 독려하는 등 ESG 이니셔티브를 강화했다.

주요 연사들은 기후 변화, 자원 고갈 등 다층적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ESG 경영이 필수적이며, 기업들이 국제 사회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ESG의 글로벌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브뤼셀 효과'와 관련해 기업들이 제도적 변화와 투자자 요구에 대응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UNGC 한국협회는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직장인의 ESG 인식 조사 결과도 공유되었는데, ESG 경영의 내재화와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기업 내 다양한 부서의 인식도를 높이고, 사내 징계 및 법 제도 강화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외에도 DEI(포용성, 다양성, 형평성) 강연, 사회적 투자와 그린워싱, 재생에너지 투자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출처 : 여성신문(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4014)